" async="async"> ',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상큼한 새아침 :: 모을때의 습관을 잊지 않아야 도망가지 않는다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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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으는 것도 그렇지만 지키는 것도 힘들다. 모을때의 습관을 잊지 않아야 도망가지 않는다 돈이.. 진정한 부자는 자린고비다.

 

 

홈쇼핑 티브이의 매출이 백화점 매출을 앞질렀다고 한다. 밖에 나가지도 않고도 집안에 앉아 전화 한통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호은을 얻고 있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텔레비를 보다가 즉석에서 물건을 구입한다.

재미 있는 것은 부자들은 홈쇼필티브이를 통해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다는 점 이다. 왜 홈소핑 티브이를 외면하는 것일까 ? 형평이 넉넉한 이들에게는 가장 손쉬운 물건 구입 방법일텐데 말이다. 게다가 상당수의 홈쇼핑 티브이는 밤 늦은 시간에 값비싼 사치품을 팔기도 한다. 물건으 ㄴ금방 동이 난다.

 

 

부자들은 홈쇼핑 절대 안한다

 

100명의 부자들에게 본인의 소비태도에 대해 가족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무었다.  그 응답 결과는 예상과는 딴판이었다.

100명 가운데 41명이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7명은 정도가 심해 매우 인색하다는 불만을 사고 있었다.

조사 대상자의 68%는 집에서 자린고비로 치부되는 편이다. 25명은 가족 들로부터 그저 그렇게 돈을 쓰는 사람으로 분류 되었으며, 6명만이 후한 편으로 분류 되었다. 1명은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매우 후 하다고 대답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이같은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다. 수십억~수백억대 재산가들이 이처럼 돈을 쓰지 않는다면 홈쇼핑에서 불티나게 나간다는 사치품들은 과연 누구에게 팔리는 걸까?

그래서 의구심이 들었다. 혹시 부자 가족들의 눈이 너무 높아서 그런건 아닐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지금의 소비생활도 높은 수준이지만, 사고 싶은것이 더욱 많아서 남편,아내 또는 부모에게 불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100명의 부자들이 취재에 응하면서 겸손을 취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자들의 소비행태에 대한 사회적인 따가운 눈초리를 의식 했을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의구심은 몇몇 부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해소 되었다.

이들에게는 정말 자린고비의 일면이 있었다. 그러나 전적으로 자린고비만도 아니었다. 소지의 잣대가 다를 뿐 이었다.

 

최충호씨와 함께 전자제품 매장인 테크노마트에 간적이 있었다. 그는 어떤 사진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테크노마트가 문을 닫기 전에 사야할 것이다면서 취재도중 자리에서 일어 났다.

어쩔 수 없이 그의 차를 함께 타고 가면서 취재를 계속했다. 난 생처음 렉서스란 고급 승용차를 타 보았다. 그는 이곳저곳 다니면서 물어 보기도 하고 흥정도 하더니 가장 구석진 매장으로 갔다. 거기서 카메라용 필터와 랜즈 캡(뚜껑)을 몇가지 구입 하면서 가계 주인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렇게 많이 사는데 서비스로 뭐 하나 줘야할 것 아니냐면서 주인을 몰아 세웠다. 기필코 우격 다짐으로 하나를 빼앗아 가방에 넣었다. 최씨는 여기가 총판점 이지요. 다른곳에서는 바가지를 싀우기도 해요. 여기ㅣ서 2,000원하는 것을 다른 곳에서는 5,000원 받는 곳도 있다니까요.  회장님은 부자이신데 불과 몇천원 가지고 그러십니까? 하고 물었더니,.싸게 살 수 있는 물건을 왜 비싸게 사야하느냐고 되 물었다.

 

부자들이 홈쇼핑티브이를 멀리 하는 이유는 물건 값이 결코 싸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은 홈쇼핑이 백화점 보다는 저렴 하지만, 다른 곳 에서 더 싼가격에 살 수 있는데 굳이 홈쇼핑을 이용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 했다.

진성호씨는 아내가 홈쇼핑에서 가전제품을 사는 바람에 다툰적이 있다면서 아예 홈쇼핑을 볼 수 없게 케이불을 잘라 버렸다고 말했다. 일부 부자들은 가족들 에게 홈쇼핑에서 물건을 사면 경을 칠줄 알라는 포고령을 내려 놓고 있었다.

이들에 따르면 홈쇼핑에서 파는 물건은 시중에서 파는 모델과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파격적인 할인 가격처럼 보이지만, 한물간 모델이거나 홈쇼핑 판매만을 위해 기획된 상품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쇼핑하기 전에 꼼꼼하게 따지는 그들의 습관에 견주어 보면 과장만은 아닐듯 싶다.

 

 

안 쓰는 것이 부자의 출발점

 

전성호 씨는 반주가 습관이라며 저녘식사 자리에서 소주를 주문 했다. 후즐근해 보이는 식당이었는데 그의 단골집 이란다. 전씨는 식당 주인에게 이곳의 제육 볶음이 진미라고 추켜 세우고는 소주는 샘플 남은것으로 달라고 했다. 주류회사마다 판촉을 위해 식당에 무상공급하는 물량이 있는데 그것을 내 놓으라는 것이다. 전씨는 샘플 소주를 2병 마신 뒤 자리에서 일어 났다. 전씨도 똑같은 말을 한다. 공짜로 먹을 수 있는데, 왜 돈내고 먹어요? 그 말을 들은 식당 주인이 고개를 설래설래 저었다.

전성호씨는 물건을 살때는 반드시 세번을 생각한다고 이야기 한다. 처음에는 그 물건이 꼭 필요한것 같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그 효용이 반반이고, 거듭 생각하면 필요 없는 물건일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끝까지 판단이 애매한 물건은 불필요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럴 때 사면 꼭 후회를 하게 되죠.

바가지를 쓰면 분해서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이 바로 부자들이다. 노연기씨는 골프채 아이언 세트를 친구보다 10만원이나 비싸게 샀다면서 아침 먹은 것이 소화가 안된다고 했다. 매장 직원과 전화로 다투던 그는 10만원을 돌려 받든가 아예 환불을 해버리겠다면서 서둘어 나갔다.

 

부자들이 홈쇼핑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낭비하게 만든다는 것이었다. 의사 김인철씨는 홈쇼핑은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자꾸 사게 해서 주머니를 충내는 바랍잡이라고 했다. 반드시 있어야 할 물건이 아닌데도, 남들이 많이 사니까 매우 중요한 것처럼 착각하게 돼 구입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덤벙덤벙 물건을 사다 보면 나쁜 습성이 몸에 밴다고 김씨는 강조 했다.

가족들로 부터 짜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68명의 부자 중에 31명은 항상 아껴 쓰는 자세가 필요 하기 때문에 돈을 아낀다고 응답했다.

12명은 돈을 버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자린고비 행세를 한다고 했다.

11명은  돈을 절약해야만 모을 수 있다고 말했으며, 7명은 아이들 교육상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머지 7명은 돈이 항상 모자라기 때문, 원하는 대로 해 주면 한이 없기 때문, 아이들이 철부지라서 등의 응답이었다.

 

부자들은 자기 돈을 내고 무엇인가를 사는 것에 대해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부자들은 안 쓰는 것이 부자의 출발점 이라고 입을 모았다. 수입은 일정한데, 쓰다 보면 돈이 모일 턱이 없다는 것이다. 부자들에게도 수입은 일정 하다. 갑자기 수입이 곱절로 늘어나는 일은 거의 없다. 이들이 여전히 부자인 것은 수입은 늘리면서도 지출은 엄격하게 통제 하기 때문이다.  지출을 관리 하는 것이 몸에 밴 덕분이다. 꼭 필요하다면 다리품을 팔아 최소한의 비용으로 싸게 사라고 부자들은 말한다.

-한국의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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