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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왕 록펠러부터 투자의 대부 워렌버핏,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그리고 에디슨, 앨빈 토플러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이 유명한 인사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이들의 공통적인 정답은 바로 유대인이라는 것입니다.

1400만명의 유대인 이구는 세계이니구의 0.2%에 불과 하지만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22%는 유대인이거나 유대인 가문이라고 합니다.  1901년부터 2014년까지 총195명이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 했다고 합니다.

특히 경제학상의 수상 비율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유대인은 세계 경제에서 준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 역대 15명의 이장 중 11명은 유대인이었고 미국 대형금융사 JP모건과 골드만삭스도 유대인이 세운 회사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유대인들이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 할 수 있는 배경은 탈무드를 기반으로 어릴때 부터 쌓아온 경제 습관 때문 이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탈무드를 통해 어릴때 장난감이 아닌 자신 명의의 주식과 통장을 선물 받아 직접 투자하는 습관을 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같은 경제 교육을 통해 자연 스럽게 경제에 대한 개념을 습득하는 셈입니다.

탈무드에 따르면 고대 랍비들은 투자 방법으로 "가치투자"와 "분산투자"를 제시합니다. 먼 과거에서 부터 유대인 들에게는 자산 관리와 분산투자, 포트폴리오개념이 있었던 것입니다.

랍비 이삭은 이렇게 조언 합니다. "가진 돈은 3등분 해야 한다. 3분의 1은 땅에, 3분의 1은 현물에 투자 하라. 나머지 3분의 1은 현금으로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농부들은 땅을 3등분 해서 각각 서로 다른 농작물을 심어라"

유대인의 경제 관념은 속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의 속담에서는 인생에서 운명을 바꿀 3가지 만남이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좋은 선생님을, 두번째는 좋은 의사를 만나는 일이며, 세번째는 훌륭한 자산관리인을 만나는 일이라고 합니다.

미국 맨하튼 빌딩의 70%이상을 소유하고 있을 만큼 거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는 유대인은 속담에서 처럼 평소 자산관리나 투자에 있어 철저하게 자산관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이 같은 투자 방법은 현대에 들어서 더욱 주목을 받습니다. 2200년 전이나 지금이나 투자 대상이 달라졌을 뿐 투자 방법은 똑같기 때문 입니다. 사실 기술의 발달로 투자를 더욱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죠.

과거에는 가진 돈을 땅, 현물, 현금으로 나누어 투자 했다면 지금은 리츠 상품 또는 지수를 매수 하고,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사고, 현금을 은행에 맞기거나 채권을 살 수 있습니다.

탈무드의 투자 대상이 리츠, 주식, 현금 및 채권으로 변모한 셈입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투자가 펀드, 채권, 주식등 금융상품을 직접 매수하는 방식이 아닌 알고리즘을 구입해 직접 운용하는 방향으로 변화 해 갈것 입니다.

우리가 유명인의 노하우, 투자전략이 담긴 자기 개발서 등을 구매해서 보는 것처럼 미래에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전략이 담긴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자가 직접 운용하는 형태로 바뀌어 가는 것입니다.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통해 인간 전문가가 제공하는 PB(프라이빗 뱅커)를 대신하는 "로보어드바이저"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한국 보다 먼저 로보어드바이저를 상용화 하는 미국 등에서는 자산관리의 대중화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에서는 자산관리의 대중화에는 "파봇"이 있습니다.

먼 미래의 SF영화에서나 보던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된 로보어드바이저가 등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